화성시가 해송과 백사장, 낙조가 유명한 궁평항 해안에서 19일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겨우내 해안가 로 밀려 온 폐스티로폼, 플라스틱 등 바다쓰레기와 구석구석 안 보이는 곳에 쌓여있는 쓰레기까지 10톤 차량 2대분의 해안가 쓰레기가 수거됐다.

화성시 이화순 부시장은 “궁평항 주민들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관광객들이 지급된 봉투에 쓰레기를 수거해오면 지역수산물과 코리요 캐릭터 상품, 할인쿠폰 등을 지급하는 ‘쓰레기 마일리지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4월 중에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코리요 캐릭터 쓰레기 분리수거대를 설치하고 주차장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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