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자원본부(본부장 한배수)가 4월부터 ‘2015년 팔당 물(水) 환경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수도권 2,500만 주민의 생명수인 팔당호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수질보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자원본부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본부는 올해 총 3,400여 명을 대상으로 물 환경 체험교육, 물 사랑 지킴이 양성교육, 명예홍보요원 교육 등 3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물 환경 체험교육은 팔당호와 지역 하천에 대한 설명을 듣는 이론교육부터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견학, 팔당호와 생태습지, 다산유적지 등을 탐사하고 체험하는 현장 교육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 교육은 수도권 주민과 학생 등 약 2,100명을 대상으로 6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매회 5시간가량 진행된다.

물 사랑 지킴이 양성교육은 전문 환경강사가 직접 초중고교를 순회하여 수질오염과 환경기초시설, 팔당호와 지역하천 관련 수질 정책, 지역하천 탐사방법 등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이 교육은 도내 초중고교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연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팔당 명예홍보요원 교육은 팔당댐 하류지역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팔당 상수원 관리실태 등 팔당 물 환경 바로알기, 정수장, 하수처리장, 수변구역 환경 탐사 등으로 구성됐다.

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팔당 물 환경 교육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더욱 중요한 교육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