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이 북부지역 도민들의 여성폭력 및 가정성폭력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도 북부청은 경기북동부해바라기센터와 함께 11일 18시 의정부 회룡역사에서 ‘굿 이브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긴급전화1366경기북부센터, 지역 가정․성폭력 상담소 등 도내 여성폭력 관련시설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도 북부청의 ‘굿 이브닝(Good Evening) 캠페인’은 북부지역 여성폭력 및 가정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저녁 퇴근시간대에 맞춰 중점적으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민선 6기 도정 비전인 ‘안전한 경기도’에 맞춰 여성안전과 폭력예방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가정·성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대처법, 폭력행위의 부당성, 피해자 지원시설에 대한 정보를 적극 알리기 위해 피켓 홍보와 자체 제작 홍보물을 현장 배부한다.

올해 도는 ‘안전’을 중점으로 미취학에서 일반인까지 폭력 예방교육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에 대해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장애아동·청소년 성인권 교육을 통해 여성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아울러 경찰청․지자체․여성폭력 관련시설과 협조를 통해 권역별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정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영일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은 “최근 가정폭력과 성폭력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무엇보다도 인식개선과 예방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안전과 사전예방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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