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은 전쟁 막고, 평화 지키는 선거가 돼야”

6.15경기본부, 6.15수원본부, 경기평화교육센터는 8일(화)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평화 실현 투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6.15경기본부 박성철 집행위원장, 6.15수원본부 정종훈 상임대표, 최승재 집행위원장, 경기평화교육센터 이재윤 총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남북합의 이행! 평화를 위해 꼭 투표합시다! ▲선제타격, 다 죽는다! 전쟁 반대, 평화 실현, 꼭 투표하세요! ▲선제타격, 다 죽는다! 투표로 평화 실현! 등의 내용이 담긴 커다란 피켓을 들었다.

박성철 집행위원장은 “20대 대통령선거가 내일이다. 최근 야권의 대통령 후보가 ‘선제타격’을 운운하고 유사시에 한반도에 일본군(자위대)가 진입할 수 있는 한미일군사동맹 검토라는 이야기를 아무 스스럼없이 하고 있다”라며 “우리 한반도는 휴전 중이다. 전쟁이 끝나지 않은 정전상태이다. 이 땅에 다시 전쟁이 난다면 다 죽는다. 전멸한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 집행위원장은 “6.15경기본부는 ‘투표로 평화 실현 캠페인’을 진행하며 1인시위, 현수막 걸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수원, 안산, 안양, 군포 등에서 많은 분들이 투표로 평화 실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3월 9일 투표로 평화 실현에 꼭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3일(목)과 7일(월)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6.15경기본부와 수원본부는 ‘평화 실현 투표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 수원지역 통일·시민사회단체들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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