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대표, “2022년 여성들이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주체가 되자”

경기자주여성연대는 25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은정 경기자주여성연대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2022년 여성들이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주체가 되자”라며 “지난해 여성의 권리를 위한 회원단체와 회원들의 활동이 변화의 토대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경기자주여성연대는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자주적이고 평화로운 세상,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비전을 세우고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주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여성연대 한미경 상임대표, 경기민중행동 정용준 상임집행위원장, 박효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송영주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 등이 함께 했다.

한미경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는 축사를 통해 “여성들이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여성이 행복해야 한다. 여성들이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권리를 요구할 수 있을 때 세상은 변하고 여성은 행복진다”라며 “2022년 정치적 격동의 시기에 여성의 정치세력화에 성과를 내자”라고 당부했다.

박효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학교를 중심으로 경기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라고, “학교의 주체, 교육의 주체로 교육개혁에 함께하자”라고 말했다.

송영주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작년 주부총파업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노동에 이어 여성도 실종된 심각한 선거가 진행 중이다. 젠더폭력 대응 강화로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여성이 주체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켜가는 경기자주여성연대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 성평등을 위해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준 경기민중행동 상임집행위원장은 “2022년에도 경기자주여성연대가 경기지역 여성들을 대표하여 민중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자주여성연대는 2006년 3월 출범했다. 경기지역 각 시군을 거점으로 풀뿌리사업과 여성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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