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숙 관장 “수강생, 지역주민, 관과 함께 거버넌스 행정 이뤄내겠다”

▲ ‘민간위탁 1기 성과 및 2기 장단기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황의숙 관장. ⓒ뉴스Q

‘수원시가족여성회관 2015년 신년인사회’가 6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문화관 갤러리관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민간위탁 1기에 대한 성과를 토대로 민간위탁 2기 장·단기 계획을 추진하는 첫 해인 2015년 업무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민·관 협력을 통해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의 운영목적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황의숙 관장, 이용영 수원시복지여성국장, 운영법인 수원여성단체협의회 14~15대 정진숙 회장, 16대 신현옥 회장,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 조명자, 이철승 의원 등을 비롯, 수원시 주무부서, 대외협력팀, 가족여성회관 강사 및 동아리, 아이러브맘 자문위원, 새일센터 협력기관 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의숙 관장은 인사말에서 “가족여성회관에선 평생교육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보육시설 카페 운영 등 3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며 “운영하다보니 많은 연결고리가 있는데 각 파트마다 자기 파트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어 안타까웠다. 그래서 모든 분들과 업무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시에서 거버넌스 행정을 구현하고 있는데 가족여성회관에서도 수강생, 지역주민, 관과 함께 거버넌스 행정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용영 수원시복지여성국장은 축사에서 “수원시는 여성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족여성회관이 나날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자 의원은 축사에서 “인근 세류동과 매교동에 다문화가족이 많이 살고 있다”며 “그 분들을 위해 우리말 배우기 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면 좋겠다. 가족여성회관 뒤편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있는데 그에 대한 역사강좌도 곁들였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신현옥 회장 역시 축사에서 “신년인사회를 맞아 가족여성회관이 수원 여성들의 지성과 감성 등 많은 것을 전파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황의숙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이 많은 활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성과보고 및 계획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민간위탁 1기 성과 및 2기 장단기계획’을 황의숙 관장이 발표했다. 가족여성회관은 2015년 ‘꿈을 실현하는 배움터’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여성인력 자원육성 △교육문화 소통의 공간 △행복한 가정 안전한 사회 등을 실현해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포부다.

‘2015년 가족여성회관 운영팀 사업계획’을 오정하 운영팀장이, ‘2015년 아이러브맘카페 사업계획’을 박정은 아이맘팀장이, ‘2015년 새일센터 사업계획’을 임기동 새일팀장이 발표했다.

신년인사회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공연도 열렸다.

남기선 시낭송 전문가는 이해인 수녀의 시 ‘새해 봄 인사’와 구상의 시 ‘꽃자리’를 낭송했다. 기타동아리 ‘기타앙상블’은 주옥같은 명곡 ‘지난 여름날의 이야기’ ‘내가 말했잖아’ ‘사모하는 마음’을 멋드러진 기타 선율로 연주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황의숙 관장. ⓒ뉴스Q

   

▲ 축사를 하고 있는 이용영 수원시복지여성국장. ⓒ뉴스Q

   

▲ 축사를 하고 있는 조명자 의원. ⓒ뉴스Q

   

▲ ‘2015년 새일센터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임기동 새일팀장. ⓒ뉴스Q

   

▲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기타앙상블’. ⓒ뉴스Q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