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낙하산 인사 반대 1인 시위를 벌이는 공무원노조 경기본부 김원근 조합원. ⓒ장명구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서형택)는 5월 31일 경기도청 정문과 후문에서 ‘자치인사권 침해하는 경기도 낙하산 인사 개선’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1인 시위에는 공무원노조 경기본부 이정연 조직강화 특별위원장과 김원근 조합원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공무원노조 경기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도에서 시·군으로 전출(대부분 승진인사, 일명 ‘낙하산 인사’)간 149명중, 5급 이상이 138명이며, 6급 이하는 고작 11명에 그치고 있다.

또한 같은 기간에 시·군에서 경기도로 전입(5급 이상 대부분 경기에서 전출 간 인력)간 422명 중, 5급 이상이 117명, 6급 이하가 305명이다.

5급 이상의 경우 경기도 인력이 일정기간(3년) 근무 후 도로 다시 복귀하는 것으로 지방공무원법상 시행되는 1대 1 인사교류와는 거리가 먼 불법적인 행태라는 지적이다.

앞으로 공무원노조 경기도본부는 경기도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낙하산 인사 반대 서명, 인사학회와 토론회 개최, 전 시·군 낙하산 반대 1인 시위와 중식집회, 전 조합원 총력결의대회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시·군 낙하산 인력에 대해 강력한 복귀, 퇴진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도 낙하산 인사 반대 1인 시위를 벌이는 공무원노조 경기본부 김원근 조합원. ⓒ장명구 기자

▲ 경기도 낙하산 인사 반대 1인 시위를 벌이는 공무원노조 경기본부 이정연 조직강화 특별위원장.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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