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1회 경기평화통일골든벨 우승자 이상선 씨

▲ 제1회 경기평화통일골든벨 우승자 이상선 씨. ⓒ뉴스Q

제2회 경기평화통일골든벨이 오는 10월 9일 수원 영생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통일골든벨은 6.15경기본부가 주최하고 경기평화교육센터가 주관한다. 경기도, 한사랑병원, 6.15사과원, 영생고등학교가 후원한다.

제2회 경기평화통일골든벨을 코앞에 두고 지난해 제1회 경기평화통일골든벨에서 우승한 이상선 씨를 만나 경험담을 들어봤다.

- 지난해 우승을 했다. 골든벨을 준비하며 어떻게 공부했나?

교재가 조금 예전 책이라 구하기가 어렸웠던 게 기억이 난다. 마침 추석 연휴 전이라 고향 가는 길에 읽을 계획이었는데, 제가 사는 안양 서점 곳곳을 다 뒤져봐도 없었다. 어렵게 어렵게 책을 구해서, 오며 가며 여러 번 읽었다. 책이 쉽고도 굉장히 자세하다. 꼭 퀴즈대회뿐 아니라, 나라의 통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소중한 기회가 됐다.

- 골든벨을 울리지는 못하고 우승해서 상금 200만원을 받으셨다. 상금은 어떻게 사용했나?

20번까지 같은 조였던 아내에게 절반을 받쳤다. 아내는 안양 시민단체에 기부도 하고 나름 의미있게 사용한 거 같다. 저는 당일 응원 나온 지인들, 또 주변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데 많이 할애했다.

- 올해 2회 대회에는 참여하나? 참여한다면 각오 한말씀 부탁드린다.

어떻게 될지 몰라서, 일단 책은 사서 읽었다. 나라의 통일 문제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다시 10년 전으로 돌아간 듯해서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 이번에 또 참가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에는 꼭 통일골든벨을 울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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