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근절 강력한 의지 표명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은 8일 저녁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현장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환영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60년 넘게 수원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적극 환영한다”며, “이는 수원시민과 정치권, 경찰, 시민단체, 전문가 등 함께 힘을 모았던 모든 이들이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들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전국에 약 400여 개소가 성업 중이고, 1천여 명에 달하는 종사자가 남아 있다”며, 신·변종업소의 성행 등 부작용을 우려했다.

이들은 “성매매 연결고리를 완전히 끝내기 위해서는 해당 구역 정비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비롯해 성매매 피해자의 인권 회복을 위한 자활 지원 등 종합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관련 부처와 공조를 이뤄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것”이라며, “수원시의 뒤를 이어 성매매 집결지 폐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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