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경 대표, “생동감 넘치는 여성회 만들겠다”

화성여성회(공동대표 한미경, 박혜명)는 25일 향남읍 화성여성회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1년 사업계획안’ 등을 논의, 확정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겸하여 진행됐다.

화성여성회는 ‘2021년 사업 방향’을 ▲회원 중심 여성회 운영 내실화 ▲동아리 사업 활성화로 생동감 넘치는 여성회 ▲성평등 의제 발굴과 확산 등으로 잡았다.

‘2021년 사업 계획’으로 ▲동아리 활성화 등 조직사업 ▲강좌사업, 문화기획사업 등 대중사업 ▲마을공동체 사업 ▲성평등 여성정책 만들기 등 정책사업 ▲세월호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등 실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미경 공동대표는 “코로나19라는 큰 재난 속에서도 마더피스타로, 페미니즘 오픈 세미나 등 다양한 성평등 의제를 고민하고 함께 나눠왔다”며 “올해도 다양한 동아리사업을 활성화하여 더욱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성여성회에서 운영하는 두근두근작은도서관 관장이기도 한 박혜명 공동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개관과 휴관이 반복됐다”며 “그 속에서도 지역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잘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오늘은 회원으로 참석했다. 여성회와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기에, 얼마나 열정 넘치는 뜨거운 곳인지를 누구보다 잘 안다”며 “올해 더 멋진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화성여성회는 2006년 창립됐다. 지역주민과 동고동락해 온 대표적인 풀뿌리 지역여성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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