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타리 토요학교 배드민턴 강좌. ⓒ오산시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혁신교육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에서 ‘친구끼리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관내 초중고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강습 진행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친구끼리 배드민턴’은 지난 7일부터 시작한 3개월 과정의 초보 배드민턴 강습 프로그램으로 현재 오산스포츠센터, 죽미체육공원 체육관, 물향기문화체육센터 등 3개소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으며 마지막 시간에는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배드민턴 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오산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남영도)에서 현재 방과후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동호인들이 재능기부로 강습을 지원하고 있어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교육 현장에 함께 참여하는 혁신교육의 모토를 직접 실천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시행 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 활동이 축구와 배드민턴으로 나와 올해 배드민턴 강습 프로그램을 새로 구성했는데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모집 공고후 3일 만에 마감이 됐다”며 “학생들의 참여 열기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9월부터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할 예정으로 더욱 알차게 구성해 아이들의 새로운 토요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하는 한울타리 토요학교는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으로 생긴 학생들의 주말 공백을 지역사회가 ‘함께 놀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운영하는 학교 밖 토요 프로그램이다.

‘친구끼리 배드민턴’ 프로그램 외에도 ‘Oh! SAN 꿈꾸는 어린이 기자단’, ‘오산하이리그’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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