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주자를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하는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는 오는 8월 20일 수원시에 도착한다. 차량을 통해 장안문에 도착한 성화는 팔달문을 거쳐 경기도청까지 3.2㎞ 구간을 주자를 통해 봉송한 후 경기도청에서 1박 한다.

성화봉송에는 전체 15개 구간 75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시는 지정주자 22명을 제외한 53명을 모집한다. 지정주자 53명 중 주주자는 9명이며, 부주자는 44명이다.

성화봉송 주자 신청은 15세 이상(2000.12.31. 이전 출생) 가능하며, 200m 거리를 봉송하는데 지장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시는 성화봉송주자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자선발위원회를 통해 6월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성화봉송 이슈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가능한 시민일 경우 선발 시 우선권을 줄 계획이다. 선발주자는 오는 7월~8월 중 소양교육과 사전연습을 거쳐 성화봉송을 하게 된다. 참여 주자에게는 유니폼과 운동화 및 참여증서 등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는 오는 8월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한 후 중국을 거쳐 인천에 도착한 것과 8월 1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한 국내 성화와 합화한다. 이후 전국 70개 시, 군, 구를 거쳐 9월 19일 최종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도착한다.

접수는 대회공식홈페이지(http://incheon2014ag.org)를 통해 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대회 조직위(☏032-458-2323) 또는 수원시(☏228-32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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