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장, “진보교육 선도했던 경기도의 굼뜬 처사 이해 어려워”

▲ 1인시위를 하는 진보당 화성지역위원회 당원들. 맨 오른쪽이 김형삼 위원장. ⓒ뉴스Q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김형삼)와 화성노동인권센터(소장 홍성규)는 30일 오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앞에서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시로 고1 수업료 감면’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김형삼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교 무상교육에서 제외된 고1 학생들의 수업료를 반환해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거세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이재정 교육감은 거꾸로 조기 시행에 부정적 의사를 밝혔다”고 비판했다.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

홍성규 소장은 “대구와 경북교육청도 수업료 감면 조치에 나섰고, 서울, 세종, 광주, 울산, 대전, 충북, 강원 등 대다수 교육청에서 올해 2학기부터 고1 무상교육을 조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며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실현하며 진보교육을 선도했던 경기도의 굼뜬 처사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이날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신건수)은 경기도 모든 시군지역위원회에서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각 시군 교육지원청 앞 1인시위 및 기자회견 등 촉구 캠페인을 전개했다.

앞서 진보당 경기도당은 29일 경기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정 교육감에게 ‘고1 무상교육 조기 실시 및 수업료 감면’을 촉구한 바 있다.

▲ 1인시위를 하는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센터장. ⓒ뉴스Q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