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워킹그룹의 실상은 ‘남북협력방해그룹’”

▲ 피켓 시위를 벌이는 윤경선 수원시의원. ⓒ진보당 수원시위원회

남과 북의 긴장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원시의회 윤경선(진보당, 금곡·당수·입북동) 의원은 정부의 남북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행동에 나섰다.

윤 의원은 26일 수원시청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며 ‘한미워킹그룹 해체’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남북협력 방해하는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는 구호가 선명한 커다란 피켓을 들었다.

윤 의원은 “한미워킹그룹의 실상은 ‘남북협력방해그룹’이었다”면서 “미국이 남북관계에 개입, 간섭, 방해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제주까지 총 16개 광역시도에서 ‘진보당 당원 행동’을 벌였다. 당원 1천여 명은 피켓 시위를 비롯해 정당연설회, 기자회견, 집중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동을 벌였다.

한편 진보당은 지난 20일 당원 총투표를 통해 당명을 ‘민중당’에서 ‘진보당’으로 개정했다. 초대 상임대표로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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