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직접 당의 주요 전략 논의, 민중당이 유일”

▲ 청년민중당 토론회에 참석한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 ⓒ민중당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3일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청년민중당 토론회에 참석했다. 주제는 ‘민중당 3% 득표 전략은 무엇인가?’였다.

참가자들은 ‘당명개정/민중공천제 비례후보 전략’이라는 두 가지 의제를 놓고 자유발언 형식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 등에서도 청년당원들이 참석했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다른 정당들은 청년을 앞세운다면서 모두 비례후보 자리에만 고민이 집중되고 있다”며 “하지만 민중당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당의 전반 전략을 논의하고 의견을 제기하며 진두지휘할 권한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민중당만의 강점이자 장점이다”이라고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은 “단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미 민중당은 정당지지율 3%를 훌쩍 넘었다고 판단한다”며 “3%가 아니라 이제 10%로, 원내교섭단체라는 적극적인 구상을 청년들의 목소리로 계속 제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중당 안에서는 2018년 지방선거 이후로 ‘진보당으로 당명을 개정하자’라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 이어 오는 5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5차 중앙위원회에서도 당명 개정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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