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면회

▲ 민중당 예비후보인 김양현(평택), 임미숙(수원), 김익영(안성), 윤경선 수원시의원, 홍성규(화성). ⓒ민중당

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예비후보는 20일 대전교도소에 있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면회했다.

경기남부권역에서 민중당 후보로 출마하는 수원, 평택, 안성의 후보자들과 윤경선 수원시의원이 함께 동행했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작년 지방선거 이후 1년 반만의 면회다. 수원옥에 계실 때보다 안색이 훨씬 더 밝아지셨다. 언제나처럼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셨다”며 “본인 걱정보다도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민주개혁진보 진영이 적폐세력을 압도하여 새로운 대한민국 설계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석기 전 의원은 ‘지난 12.7 석방대회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당일 광화문 성조기 집회, 여의도 검찰개혁집회, 그리고 청와대 앞 석방대회가 있었다. 각각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한다고 본다. 시간은 변화를 가져오지만, 변화의 방향은 바로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라는 요지의 말을 했다”고도 전했다.

홍 사무총장은 “화성에서부터 진보정치의 승리를 선언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이른바 ‘내란음모사건’으로 구속된 이석기 전 의원은 현재 7년째 수감 중이다. 국제앰네스티에서도 대표적인 양심수로 규정한 바 있다. 국내외 시민사회단체에서 특별사면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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