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

▲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 ⓒ산수화기자단

[산수화기자단 뉴스Q] “우리가 경기도의 문제들에 대해 숙의적 방식으로 접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에 거는 소박한 바람이다.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정책축제의 장에서 산수화기자단이 서남권 국장을 만났다.

이번 정책축제는 경기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숙의(熟議)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7일까지 이틀간 펼쳐진다.

▲공공급식 도농상생방안 ▲예술인 기본소득 ▲기후위기 ▲사회적일자리 ▲지역언론 발전 ▲경기도작은도서관 ▲마을정책플랫폼 ▲국민소환제 ▲육아 및 돌봄 ▲시민정치조직 등 16개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 1호 사항으로 경기도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정책축제이다. 지속가능한 ‘주민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함으로써 토론과 숙의를 통해 의사가 결정되는 행정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정책축제를 총괄하고 있는 서 국장에게 정책축제의 의미와 내용을 들어봤다.

-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이번이 처음이다. 정책축제에 특별히 의미를 부여한다면?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경기도의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도민들이 참여해 숙의적 방식으로 문제의 해법을 찾아보고자 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 1호 사항으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중점 방향이라 볼 수 있다.

- 이번 정책축제는 돼지 열병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 준비 과정이 길었을 것 같은데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당초 10월 18일 경기도민의 날 행사와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같이 개최를 할 계획이었다. 그리고 이천 설봉공원을 중심으로 야외 행사를 설계를 했었다.

그런데 9월 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해 10월 행사가 취소가 되면서, 경기도민 정책축제도 전면적으로 취소될 위기였다.

다행히 수원컨벤션센터라는 좋은 시설이 있어서 행사를 옮기게 됐다. 애초 계획은 야외에서 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걸어 다니면서 공간적 제약이 없이 하는 축제로 계획했다. 실내에서 하다 보니 공간적인 제약들이 많다. 시기적으로도 추위로 인해 조금 걱정스럽기도 하고 그런 점이 좀 어려운 점이다.

- 이틀간 축제가 진행이 된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간단하게 소개해 달라.

이번 정책축제에서는 도민이 제안하는 정책제안 공모전을 비롯해 이틀 동안 16개 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된다. 오늘(16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이번에 경기도민 정책 축제를 통해 경기도가 기대하는 효과는?

경기도가 안고 있는 문제는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경기도를 작은 대한민국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우리가 경기도의 문제들에 대해서 숙의적 방식으로 접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번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통해서 경기도의 문제를 우리가 풀고, 대한민국의 문제들도 함께 풀어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마지막으로 도민에게 한말씀.

과거의 행정이라고 하면 관 주도였다. 도민들은 객체화되거나 대상이 되기 마련이었다. 그런데 이제 행정시스템과 방식이 바뀌고 있다. 도민이 직접 참여해서 도정해 관여하고 개입하고 의견을 내는 도민 주도형으로 바뀌고 있다.

새로운 방식을 통해 도민들께서 도민들의 문제를 직접 제기하고 해법을 찾는 숙의적 방식들이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도민 여러분께서 이번 정책축제를 통해 경기도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이 기사는 산수화기자단 공동취재 기사입니다. 산수화기자단 회원사는 경기타임스, 경인데일리, 경인투데이, 뉴스Q, 뉴스파노라마, 투데이경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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