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이재준 초빙교수, ‘수원시(장안구) 도시재생사업 추진방향 모색 토론회’서 토론

▲ 토론을 벌이는 성균관대 이재준 초빙교수. ⓒ뉴스Q 장명구 기자

[산수화기자단 뉴스Q]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이 중심이 돼 추진해야 합니다.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이 똘똘뭉쳐 집단지성으로 가는 것이 이 사업의 열쇠입니다.”

성균관대학교 이재준 초빙교수는 30일 오후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장안구) 도시재생사업 추진방향 모색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결과가 곧 발표될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교수는 ‘도시재생뉴딜 정책의 전환, 내 집은 내가 집수리로 고친다’를 주제로 토론했다. 그는 수원시 제2부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장안구 도시재생 정책방향’으로 ▲장안구 1번국도변 상업지역 활성화로 장안구 도시재생 중심축으로 추진 ▲연무동, 조원1동 등은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 ▲장안구 영화동, 송죽동, 정자2동 등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추진하는 마을계획에 참여해 도시재생 방향을 설정 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빈집과 노후주택 집수리 도시재생 정책 전환’의 성공을 위해 ▲주택 에코포인트와 같은 바우처 형식의 포인트 지급 ▲집수리지원센터 설립 ▲쇠퇴지역 빈집 및 노후주택 개량 지원사업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재원 확보 방안으로 ▲주택도시기금,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등 도시재생 관련 재원 및 기금 검토 ▲국토부 추진 녹색건축물 지원사업, 건물에너지 효율화 사업,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등 정부보조금 및 융자 지원사업과 연계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도시재생은 새로운 도시혁신 사업이다. 지역의 여건 및 특성에 맞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혁신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내 집은 내가 집수리로 고친다’ 정책을 적용한다면 지속가능한 주거복지는 물론이고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도시혁신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경기도의회에서 주최했다. 경기도에서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는 ‘2019 경기도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 일환으로 진행됐다. 장안구민 100여 명이 방청했다.

좌장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필근 의원이었다. 김 종합건축사 김상연 대표건축사는 ‘수원시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 점검 및 추진방향 논의’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성균관대 이재준 초빙교수를 포함, 연무동 통장협의회 고윤기 회장, 선진주민발전정책위원회 주만근 위원장, 경기도 도시재생과 이건용 과장, 수원시 도시재생과 김종석 과장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기사는 산수화기자단 공동취재 기사입니다. 산수화기자단 회원사는 경기타임스, 경인데일리, 경인투데이, 뉴스Q, 뉴스파노라마, 미디어타임즈, 투데이경제, 화성타임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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