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의 오랜 주민 숙원사업”

▲ 안건 설명을 경청하는 서철모 화성시장.(맨 왼쪽) ⓒ산수화기자단

[산수화기자단 뉴스Q] 화성시 봉담읍은 26일 저녁 기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동부1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에서 ‘문화복지종합행정타운 건립’을 건의했다.

이날 지역회의는 화산동 김동양 지역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동부1권역에는 봉담읍, 화산동, 기배동, 정남면 등 4개 읍면동이 속한다. 서철모 시장이 안건 논의 과정을 경청했다.

봉담읍을 대표해 김수일 지역위원이 ‘문화복지종합행정타운 건립’을 안건으로 제안했다.

김 지역위원은 ▲봉담읍 위치 및 현황 ▲봉담 행정복지센터 위치 및 현황 ▲동부1권역 현황 비교 ▲문화복지종합행정타운 건립의 필요성 및 장점 ▲문화복지종합행정타운 위치 및 예상 조감도 ▲주민 제안 도입 시설안 등의 순으로 설명했다.

‘문화복지종합행정타운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현재 봉담 인구 7만5천명에서 2025년 15만명 증가 예상 ▲동부1권역 중 가장 인구가 밀집한 지역이나 기반시설 부족 ▲복합문화시설 수요가 급증했으나 인구수에 비해 문화시설 등 턱없이 부족 ▲엘리베이터 등이 없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은 사용 불가능 ▲행정복지센터 정밀안전진단 등급은 D등급(철거 전 단계로 위험) 등을 꼽았다.

‘문화복지종합행정타운 건립의 장점’에 대해선 ▲지상 공원화로 쾌적 ▲인근 도서관, 호수공원, 국민체육센터 등을 연계한 문화, 체육 벨트 구현 ▲만성적인 주차문제 해결 ▲상권 활성화 ▲행정 및 문화활동 편리 ▲문화공간 확보로 다양한 문화활동 접근 가능 ▲주변 경관 정비 등을 내세웠다.

김 지역위원은 ‘문화복지종합행정타운 건립’ 위치에 대해 “지금 행정복지센터는 위치적으로 모든 시설이 이용할 수 있는 중심에 있다.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편의시설이 있어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며 “농업기술센터 이전시 3000평 이상의 부지 확보로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 지역위원은 ‘주민들이 바라는 도입 시설’로 ▲주민자치위원실 ▲청소노동자쉼터 ▲노노카페 ▲다문화근로자센터 ▲민간기동순찰대 등 각 단체 사무실 ▲정보화 교육장 ▲회의실 ▲체력단련장 등을 제안하며, “문화복지종합행정타운 건립은 봉담의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다. 꼭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날 지역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은 다음달 지역회의에서 서철모 시장과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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