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는 길이 통일의 시대를 여는 지름길”

▲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 사진전. ⓒ뉴스Q 장명구 기자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 사진전’이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역 로데오거리 입구(수원역 11번 출구)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 사진전은 6.15수원본부, 경기주권연대, 경기인천대학생진보연합에서 공동주최했다.

▲4.27 판문점 1차 남북정상회담 사진 ▲9.19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 사진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남북 정상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했다.

특히 1차 남북정상회담 사진에는 북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쓴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 김정은 2018. 4.27’라는 글도 담겼다.

3차 남북정상회담 사진에서는 “지긋지긋한 대결과 불신은 이제 그만.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봅시다.”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힘은 우리 민족에게. 우리의 미래는 남북 정상 선언의 이행에 있습니다.” 등 남북 두 정상이 주고받은 말들도 눈에 띄었다.

수원6.15수원본부 최승재 집행위원장은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는 길이 우리 민족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시대를 활짝 열어내는 지름길이다”라며 “우리 민족의 단합을 막아나서는 미국과 일본, 자한당을 비롯한 분단적폐세력들을 넘어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틀어쥐고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앞서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6.15경기본부 등 경기지역 통일·시민사회단체들은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남북공동선언 이행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 ▲대북제재 해제 ▲미국의 내정간섭 중단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 사진전. ⓒ뉴스Q 장명구 기자
▲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 사진전. ⓒ뉴스Q 장명구 기자
▲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 사진전. ⓒ뉴스Q 장명구 기자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