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 “현장 도민들의 의견을 정책 방향에 담아내겠다”

▲ 개회사를 하는 경기도 임채호 정무수석. ⓒ뉴스Q 장명구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19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대축제는 오는 25일까지 경기도의회는 물론 과천, 안양, 용인, 양평, 김포 등 도내 곳곳에서 25회에 걸쳐 릴레이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축제는 경기도, 경기의회에서 공동주최한다. 경기도에서 주관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 김원기, 안혜영 부의장, 경기도 임채호 정무수석, 민주노총 경기본부 양경수 본부장,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용목 의장 등 경기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채호 정무수석은 개회사에서 “오늘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25회의 토론회에서 경기도를 발전시킬 훌륭한 정책 대안과 의견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에서는 이번 정책토론 대축제에서 논의된 내용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동이 존중 받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원기 부의장은 축사에서 “1350만의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이다”라며 “대한민국 중심의 정책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늘 토론회가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희망을 만드는 귀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혜영 부의장도 축사에서 “경기도의회에서는 경제노동위원회로 상임위 이름도 바꾸었다. 노동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라며 “무엇보다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방향에 담아내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은 축사에서 “경기도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론과 현실을 논의하는 만큼, 정책이 실제로 도민들의 복리를 위해 구현되는 방안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대축제에서는 ▲감사위원회 도입 방안 ▲농민기본소득 도입 방안 ▲남북교류협력사업 및 통일교육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방안 ▲ 청년일자리 확대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들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토론회는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과제와 방안 모색 토론회’였다. 좌장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 의원이 맡았다.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이 절박하다는 목소리가 노·사·민·정에서 한꺼번에 터져나왔다.

▲ 축사를 하는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축사를 하는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축사를 하는 염종현 대표의원. ⓒ뉴스Q 장명구 기자
▲ ‘2019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 개회식.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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