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주민의 한사람으로서 굉장히 우려가 크다”

▲ 민중당 고양을지역위원회 송영주 위원장. ⓒ뉴스Q

민중당 고양을지역위원회 송영주 위원장이 덕양구 강매동 클러스터 내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유치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은 휘발유, 경유, LPG, 수소, 전기 등 모든 수송용 연료를 한 곳에서 판매하는 시설이다.

송영주 위원장은 8월 22일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유치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아울러 이재준 고양시장 면담도 요청했다.

송영주 위원장은 “덕양구 강매동은 인구 100만 도시 고양의 입문 지역으로 덕양 일산 지역의 균형 발전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청이 항상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그러나 행신동 주거밀집지역과 불과 1km 거리 안에 있는 장소에 위험시설이 들어온다는 사실에 주민들은 작년 10월에 있던 저유소 화재사건을 떠올릴 수밖에 없어 무척 불안해하는 상황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송영주 위원장은 8월 27일 행신동 행신동 소재 민카페에서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유치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주 위원장은 “덕양주민의 한사람으로서 굉장히 우려가 크다. 주민들에게 설명 한 번 없었고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유치도 신문기사를 통해 알았다”며 “주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하지 마라”고 비판했다. “위험성을 검토한 후에 유치하라”고 했다.

송 위원장은 또한 “공문을 보니 그린벨트가 풀리면 위험성을 검토한다고 했다”며 “앞뒤가 안 맞는 발상이다”라고 일갈했다. “덕양주민은 안전하게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했다.

앞으로도 송영주 위원장은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유치 반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서명운동도 벌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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