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퀴어문화축제 ‘퀴어있다’에 참석

▲ ‘2019 인천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한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오른쪽) ⓒ뉴스Q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8월 31일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2019 인천퀴어문화축제’에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퀴어있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서 민중당 인권위원회는 ‘정상가족을 넘어 새로운 시민결합 상상하기’란 부스를 운영했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국회에서 가장 시급한 지점은 바로 소수자에 대한 배려다. 의원 1명이 가장 절박한 이들이야말로 소수자들 아니겠는가”라며 “모든 차별과 배제, 혐오를 훌쩍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이야말로 지난 촛불정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어 “촛불혁명 이후 처음 치러지는 내년 총선에서는 모든 소수자들에게 담장 높았던 국회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고대한다”며 “특히 성소수자 국회의원이 꼭 당선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첫 인천퀴어문화축제 때는 혐오세력들의 준동으로 거리행진을 하지 못 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약 1시간에 걸쳐 시민들과 함께하는 거리행진을 성사시켰다.

이번 조직위원회에는 민주노총,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여성민우회 등 성소수자들의 사회적 권리를 지지하는 단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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