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푸르지오 건설현장에서 건설노조 조합원과 간담회 개최

▲ 건설노조 경기건설지부 조합원들을 만나는 민중당 경기도당 임미숙 부위원장. ⓒ뉴스Q

민중당 수원지역위원회(위원장 임은지)는 30일 오후 수원역 푸르지오, 화서역 푸르지오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 조합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건설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민중당 경기도당 임미숙 부위원장, 수원시위원회 임은지 위원장, 윤경선 수원시의원과 경기도건설지부 조합원 100여 명이 함께했다.

민중당 경기도당 임미숙 부위원장은 “근로기준법 55조는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1주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보장해야 한다고 적시돼 있다”며 “그런데 건설노동자들에게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부위원장은 “건설현장은 각종 수당을 임금에 사전에 반영하는 포괄임금제를 적용하는 곳이 많아 별도의 주휴수당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주휴수당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주휴수당은 1주일간 소정의 근로일수를 채운 노동자에게 하루의 유급휴가를 주도록 하는 제도이다.

민중당 수원시위원회 임은지 위원장은 “건설노동자들에 대한 사회 인식, 노동환경을 개선해서 좋은 일자리로 만들어야 한다”며 “근로기준법 55조를 적용하고 주휴수당을 지급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중당 수원시위원회는 오는 9월 6일 광교백화점, 경기도청, 포스코 건설현장을 방문해 2차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 건설노조 경기건설지부 조합원들을 만나는 민중당 경기도당 임미숙 부위원장.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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