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기도 독도문화축전 탐방단’ 안혜영 단장

▲ 독도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는 ‘경기도 독도문화축전 탐방단’ 안혜영 단장. ⓒ뉴스Q 장명구 기자

“지금 이 순간이 경기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는 ‘의병’이 되는 출밤점입니다.”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경기도 독도문화축전 탐방단’ 안혜영 단장(경기도의회 부의장)이 활동을 마무리하며 밝힌 결연한 각오다. 단원들에게 독도에서 품은 “마음가짐을 잊지 말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안혜영 단장이 1일부터 3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경기도 독도문화축전 탐방단’을 이끌었다.

특히 안 단장은 탐방 둘째 날인 2일 독도에서 “일본의 만행을 멈추게 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와 함께 더욱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라며 분노했다.

태극기를 휘날렸다. 두 팔을 들어올리며 “대한독립 만세!”를 목청껏 외쳤다. 

이날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다는 일방적 경제 조치 소식을 접해, 안 단장의 목소리는 더욱 격앙돼 있었다.

안 단장은 “일본이 지금 행하고 있는 경제침략, 한국과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반민주적 행위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안 단장은 ‘독도경비대’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 1,350만 경기도민, 경기도의회, 경기시민단체, 경기문화재단이 함께 지키고 함께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경기도 독도문화축전 탐방단’ 안혜영 단장은 1,350만 경기도민에게 ‘의병’이 되자고 호소했다. 겨레의 자주와 독립의 상징 독도가 그에게 심어준 민족의 혼이고 정신인 듯했다.

안 단장이 단원들에게 물었다. “경기도민 1,350만 의병이 될 준비가 되셨나요?”

단원들이 답했다. 아니 1,350만 경기도민이 화답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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