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영 탐방단장, “평화의 길이 좀더 빨리 열릴 것이다”

▲ 해양생태관을 방문해 해설을 듣고 있는 독도탐방단. ⓒ뉴스Q 장명구 기자

“1350만 경기도민이 평화에 대한 희망을 품고 평화에 선도적으로 앞장선다면 평화의 길이 좀더 빨리 열릴 것이다.”

‘경기도와 함께하는 3.1운동 100주년 독도문화축전’에 참여한 경기도민들의 외침이다.

이번 축전은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전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주최, 주관했다. 경기도의회에서 후원했다.

이번 축전에는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을 탐방단장으로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민경선 회장,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경기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 참여했다.

첫날인 1일 탐방단은 울릉도에 입성했다. 탐방단은 ▲울릉경비대 방문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방문 ▲해양생태관 방문 ▲‘3.1운동 100주년과 독도’ 특강 등을 진행했다.

특히 김준혁 한신대 교수는 ‘3.1운동 100주년과 독도’ 역사 특강에서 “결국은 촛불을 들었던 우리들이, 이 시간 독도에서 독도선언문을 낭독하는 경기도민들이 있기 때문에 2019년 일본의 경제침략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며 “우리는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국가체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과 싸워서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희망으로 독도선언을 하고 지역에 돌아가 가열찬 싸움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혜영 단장은 인사말에서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이 험난하다”면서도 “1350만 경기도민이 평화에 대한 희망을 품고 인권, 민주화, 평화에 선도적으로 앞장선다면 평화의 길이 좀더 빨리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탐방단은 축전 둘째 날인 2일 독도를 방문해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독립만세 삼창을 하고 독도선언문을 낭독한다.

▲ 울릉경비대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안혜영 탐방단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역사 특강을 하는 김준혁 한신대 교수.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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