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경기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도민추진단 워크숍’ 개최

▲ 제5차 경기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도민추진단 워크숍. ⓒ뉴스Q

‘제5차 경기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도민추진단 워크숍’이 18일 오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경기지속협, 상임회장 유은옥),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경기연구원(원장 이한주)에서 공동주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고재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제5차 경기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도민추진단 위촉식 ▲도민추진단 토론 등이 진행됐다.

지역에너지계획은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 달성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에너지법’에 의해 5년마다 5년 이상을 계획기간으로 하여 광역지자체가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제5차 경기도 지역에너지계획(이하 5차계획)’은 2020년~2025년을 계획기간으로 한다.

경기도는 2016년 민·관이 함께 ‘경기도에너지비전2030’을 발표,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70%,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0%, 에너지효율향상20%라는 비전을 공유한 바 있다.

경기지속협은 이번에 계획 중인 5차 계획을 통해 ‘국가에너지기본계획’과 ‘경기도에너지비전2030’과의 연계를 두고 에너지전환 및 에너지분권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5차 계획 수립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계획수립 전반에 있어 경기도지사가 위촉한 ‘도민추진단’을 운영해 도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법정계획을 수립한다는 데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추진된 도민추진단 위촉식이 이를 공식화했다고 볼 수 있다.

도민 참여형으로 추진되는 이번 5차 계획을 통해 31개 시·군에서 참여한 도민추진단을 중심으로 한 협치거버넌스 실현 및 각 시·군의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정책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구촌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세계가 2030년까지 실천하기로 약속한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경기도 민·관협력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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