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근 교장, “내면에 있는 끼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인사말을 하는 정천근 교장. ⓒ뉴스Q 장명구 기자

“진로 방향이나 적성을 고민하는 속에서 여러분의 꿈을 찾았으면 합니다. 이것이 꿈의학교의 본질입니다.”

제4기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정천근 교장의 말이다.

정천근 교장은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동안 화성하내테마파크에서 열린 ‘제4기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1박2일 캠프’에서 이같이 참여한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주최는 경기도교육청이다. 주관은 수원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이다. 후원은 경기일보, 더조은교육협동조합에서 한다.

이번 캠프는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꿈의학교를 시작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지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기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캠프는 ▲개회 및 일정 안내 ▲특강1 현직기자의 생생한 경험담(경기일보 허정민 기자) ▲특강2 사진 촬영 및 동영상 촬영 기법(경기일보 김시범 기자) ▲공동체 활동(감성으로 풀어보는 놀이) ▲캠프 파이어 ▲오리엔티어링 ▲과제 발표 및 폐회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학생대표로 중등 문체부 박민주 학생을 선출했다. 박민주 학생대표는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에 세 번째 참여하고 있다. 그는 “세 번째 참여하는데 처음으로 학생대표를 하게 됐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학부모대표는 인사말에서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그것을 토대로 좀 더 나은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수원피노키오기자로 활동하면서 즐거운 일이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천근 교장은 인사말에서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두 가지를 당부했다.

정 교장은 우선 ‘안전’을 강조했다. “안전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안전에 대해 늘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정 교장은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에서 여러분의 내면에 있는 끼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진로 방향이나 적성을 고민하는 속에서 여러분의 꿈을 찾았으면 한다. 이것이 꿈의학교의 본질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교장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라며 “안전하게 그리고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이번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에는 초등부 기자 21명, 중등부 기자 13명 등 모두 34명이 참여했다. 학부모기자도 5명이 함께한다. 총 16차에 걸친 교육, 취재 및 기사쓰기, 신문 발간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 제4기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1박2일 캠프.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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