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전 오산시의원은 16일 오후 오산시 자유한국당 사무실에서 자유한국당에 다시 입당했다.

이 전 의원은 “오산의 적폐정당 민주당을 이기고 반드시 승리하는 오산 자유한국당의 최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1월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탄핵 정국에서 새누리당을 전격 탈당했다.

당시 이 전 의원은 뉴스Q와의 전화통화에서 “저희 당에서 자성하고 반성해도 시원찮을 판에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변화나 혁신 없이 창피할 정도로 기득권 싸움만 하고 있다”며 “개인적 판단으로, 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상식적인 움직임에서 탈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하려 했으나 현역 의원임에도 공천을 받지 못 한 것에 반발,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 무소속으로 시의원 재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이권재 오산 당협위원장은 “우리 자유한국당을 선택해 주신 이상수 동지에게 격한 환영의 말을 건네고 싶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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