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에 주민이 주민을 돕는 ‘봉담 좋은이웃 복지공동체’가 탄생했다.

봉담읍행정복지센터,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해밀복지센터는 30(화) 오후 봉담읍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봉담 좋은이웃 복지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상배 봉담읍장, 김익희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병진 해밀복지센터장, 시민 자원봉사자 등 9명이 참석했다.

‘봉담 좋은이웃 복지공동체’가 탄생함에 따라, 민·관이 손을 잡고 관내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 자원 봉사단을 운영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복지활동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소외받는 이웃없이 주민이 서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복지공동체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봉담읍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대상자 추천 ▲후원 물품 전달 ▲행정사항 협조 ▲협약기관과 시행 중인 복지업무 홍보 등을 한다.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프로그램 추진(교육, 홍보) ▲인적, 물적 자원 발굴 및 지원연계 등을 한다. 해밀복지센터는 ▲대상자 발굴 ▲봉사자모집 및 서비스제공 등을 한다.

윤상배 봉담읍장은 “지역복지 리더라는 긍지를 갖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변을 살펴주시고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런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더 따뜻한 봉담읍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익희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늘의 협약은 분절된 민관복지의 한계 극복 및 포용적 지역복지의 시작이라는 측면과 지역복지공동체구축의 실천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진 해밀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복지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 주체의 복지실현을 위해 해밀복지센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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