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판문점선언 1주년 경기지역 기자회견’ 참석

▲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민중당 경기도당 정형주 위원장. ⓒ뉴스Q 장명구 기자

민중당 경기도당 정형주 위원장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통일의 길에서 중재자가 아닌 당사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6.15경기본부 주최로 열린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경기지역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이 다가온다”며 “교착상태에 빠진 현 상황을 극복하는 길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4.27 판문점선언 정신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파탄난 중재자, 촉진자가 아닌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에 당사자, 책임자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6.15경기본부 역시 기자회견문에서 “이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은 남과 북, 바로 우리에게 있음이 분명해졌다”며 “문재인 정부는 더 이상 미국의 눈치보지 말고 한반도 통일의 당사자로서 남북 공동선언의 이행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의 지름길 남북공동선언 이행하자!’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 참가자들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했다.

▲ 캠페인을 전개하는 민중당 경기도당 정형주 위원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캠페인을 전개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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