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낫는 바른 자세 맵시운동’ 지도서

▲ 특강을 하는 박희준 회장. ⓒ뉴스Q 장명구 기자

맵시무브먼트협회 박희준 회장은 5일 저녁 ‘스스로 낫는 바른 자세 맵시운동’ 지도서 ‘어깨 펴면 통증 없이 100세까지 살 수 있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맵시무브먼트협회 박희준 회장, 용인대 유성희, 이한경 교수, 이재태 덕화한의원 원장(한의학 박사), 양원근 엔터스코리아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민기 국회의원, 정찬민 전 용인시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저자인 박희준 회장은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일찍부터 유도선수로 활동했으나 만성빈혈과 위장병 등 잦은 병치레와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며 선수로서 크게 성장히지 못했다. 자연스레 건강과 운동을 통한 치유에 관심을 갖게 됐다.

용인대 유도학과 졸업 후 전통무예 택견을 전수하는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통증으로 고통받는 수련생과 그 가족들에게 자신만의 치유방법으로 도움을 주게 됐다. 나아가 ‘어깨중심’의 신체이론을 정립하면서 ‘스스로 낫는 바른 자세 맵시운동’을 창안했다.

2013년 2월 맵시무브먼트협회 설립 후 맵시아카데미를 통해 현재 맵시지도자 430여 명을 배출했다. 전문센터 등 전국 700여 곳에서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박희준 회장은 출판기념회 특강에서 “전문가도 몰랐던 몸 이야기”를 풀어냈다.

박 회장은 “어깨만 제대로 펴면 골반이 똑바로 되고 척추가 똑바로 되고 오장육부의 활동성이 좋아지고 면역력이 자연스레 좋아진다. 근골격계 질환도 자연치유가 된다”며 “이것이 맵시운동의 가치이다. ‘어깨중심’ 신체이론이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 맵시운동의 가치를 가지고 맵시운동이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그 확신은 어디서 얻었는가? 제가 나았고 아내가 좋아졌다. 맵시운동을 했던 많은 분들이 확인해 주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9세 여성의 처진 어깨와 굽은 등, 92세 여성의 쫙 펴진 어깨와 꼿꼿한 자세를 대표적 사례로 들며, “균형 잡힌 신체의 모든 중심은 어깨에 있다”고 강조했다.

용인대 유성희 교수는 자신의 몸이 아파서 만나게 된 박희준 회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유 교수는 “택견 도장에 나가서 치유를 받았다. 그런데 택견 배우러 오는 사람들보다 몸이 아파서 치유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며 “그러던 어느날 제안을 했다. ‘너는 어떻게 다 공짜로 해주니? 돈 좀 받아라! 너도 먹고 살아야지.’ 그랬던 것이 실질적인 맵시운동의 시작이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저에게 있어 맵시의 시작은 아픔이었다. 이제는 성장이고 나눔이다”라며 “앞으로도 맵시는 똑같이 나아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재태 덕화한의원 원장은 의학적으로 책을 감수했다. 그는 “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체육이나 보건, 의료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도 일독하시면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경 교수는 “이미 다수의 체험자들이 효과를 얻고 있으니, 부디 맵시운동을 통해 모든 분들이 균형 잡힌 건강한 몸으로 활력 넘치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추천했다.

양원근 엔터스코리아 대표는 책 출판을 맡았다.

양 대표는 “책이 나오고 얼마 되지 않아 대만에서 출판계약을 하자고 연락이 왔다. 깜짝 놀랐다”며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난 것이다. 책이 해외에 팔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민기 국회의원은 “맵시무브먼트로 국민들께서 건강하고 통증없이 100세까지 사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정찬민 전 용인시장은 “맵시가 용인을 대표하고 경기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동이 될 수 있게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박희준 회장은 참석자들이 받아든 책에 일일이 사인을 해줬다. ‘OOO님의 맵시나는 삶을 응원합니다. 2019. 4. 5. 박희준’.

▲ 사인을 하고 있는 박희준 회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어깨 펴면 통증 없이 100세까지 살 수 있다’ 출판기념회.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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