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와 안전사고 예방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화성시가 ‘LP가스안전지킴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화성시는 29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LP가스안전지킴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청년일자리와 안전사고 예방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덕순 화성시부시장, 장재경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 김종대 일자리경제국장, 최원교 신재생에너지과장, 박법연 한국가스안전공사 교육홍보부장, 유병운 검사2부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화성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LP가스안전지킴이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화성시는 사업 수행을 위한 계획 수립 및 행정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채용, 교육, 인력관리, 점검 등을 하기로 했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이다. 사업 대상은 관내 만39세 이하 미취업자 50명이다. 2인 1조(25개조)로 나눠 총 65,000개소를 방문 점검하게 된다.

사업 내용은 LP가스 사용 가구 방문 실태조사 및 안전점검 등이다.

사업 종료 후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 부여, 자격취득 교육 지원 등 취업연계 지원도 한다.

박덕순 부시장은 “강릉펜션 사고와 같이 생활 속에서 놓치기 쉬운 대형인재를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으로 보다 양질의 공공일자리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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