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조암과 수원 간 시외버스 노선 2개가 시내버스로 전환한다.

이는 화성시민들이 시외버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내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환승할인 적용, 막차시간 연장 운행 등으로 화성 서남부권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산된다.

전환일시는 3월 1일 새벽 5시 30분 첫차부터이다.

전환노선은 조암 출발 향남, 수원역 운행 시외버스 R9801번, R9802번이다. 시내버스(직행좌석) 9802번으로 통합전환된다.

배차간격은 20~25분이다. 소요시간은 편도 1시간(기점-종점)이다. 기본요금 2,400원(성인기준)이다.

조암에서 수원방면으로 시외버스를 이용한 출퇴근 시 시외버스 요금 3,300원과 시내버스 환승요금 1,250원을 부담해야 했지만, 이번 시내버스 전환을 통해 시내버스 요금과 환승활인으로 총 2,400원만 지불하게 돼 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막차시간도 수원역 기준 20시에서 22시30분까지 2시간 연장돼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이 확대됐다.

유민형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노선 확대 및 합리적인 교통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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