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조미옥(더불어민주당, 금곡·입북동), 김정렬(더불어민주당, 평·호매실동) 의원은 설 명절을 앞둔 1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신분당선 호매실구간 연장사업이 예타 면제 사업에서 제외된 것을 항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피켓시위에는 서수원 주민대표들과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안행위)도 함께했다.

피켓에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신분당선 당장 착공하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이번엔 반드시 추진되어야 합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12년을 참고 기다렸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수원 주민들은 분양가에 포함된 광역교통분담금 4천933억원을 이미 납부하고 입주했다. 하지만 해당사업은 현재 13년간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미옥 의원과 김정렬 의원은 “13년간 신분당선 호매실구간 연장사업을 착공조차 못한 정부는 직무유기”라고 비판하며, “더 이상 서수원 주민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해당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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