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 회장, “지역아동센터는 아동, 청소년의 따뜻하고 든든한 친구”

▲ 점프 UP의 줄넘기 공연. ⓒ뉴스Q

‘제9회 꿈을 향해 날개짓하다 정기공연’이 24일 오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공연은 오산시에서 주최했다. 오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우만세에서 주관했다.

오산시에는 꿈터, 다솜, 드림, 매홀, 비전, 세교, 오산시립, 오산양문, 오산, 오산푸른학교, 청호 등 11개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여기에 다니는 아동, 청소년들이 노래, 춤, 연극, 연주 등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장기를 뽐내는 공연이다.

다솜의 ‘깨비 깨비 도깨비’팀은 ‘도깨비가 준 보물’이라는 연극 공연을 했다. 세교의 ‘해피 스마일’팀은 ‘여행을 떠나요’ 음악에 맞춰 난타 공연을 했다. 꿈터, 드림의 ‘한빛주나’팀은 ‘쿵따리샤바라’ ‘염소4만원’을 우쿨렐레와 오카리나로 연주했다.

푸른의 ‘점프UP’팀은 음악에 맞춰 멋진 줄넘기 묘기를 선보였다. 양문의 ‘Blessing Kids Band’팀은 카혼 연주를 했다. 매홀, 청호, 푸른의 ‘뚱당뚱땅 우쿠리 파티’팀은 우쿨렐레로 ‘제주도의 푸른밤’ ‘올챙이와 개구리’를 연주했다.

청호, 오산의 ‘댄싱퀸’팀은 ‘뚜두뚜두’ ‘뿜뿜’ 음악에 맞춰 멋진 댄스 공연을 했다. 시립의 ‘라온제나’팀은 ‘앙상블’의 연주에 맞춰 ‘뚱뚱한 사랑’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했다. 청호의 ‘인싸밴드’팀은 ‘어쩌다 마주친’을 열창했다. 양문, 청호, 꿈터, 오산의 ‘리듬파워’팀은 ‘웃어요’를 대합창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오산 물향기 시니어 합창단, 틴왁은 특별공연을 했다.

공연에 앞서, 오산시장 표창을 했다. 지역아동센터오산푸른학교 생활복지사 김계순, 오산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엄유리, 오르프뮤직센터 센터장 김혜영이 받았다. 오산지역아동센터 김명우, 세교지역아동센터 윤지선, 다솜지역아동센터 이승헌, 청호지역아동센터 임한별,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정시우도 받았다.

오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이진희 회장(매홀지역아동센터)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자기 재능을 펼칠 때 실수를 하더라도 큰 박수를 보내달라”며 “정기공연이 축제의 마당처럼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의 따뜻하고 든든한 친구”라며 “손에 손 잡으면 손길이 된다. 손끼리 만나서 마음길이 된다. 함께하면 희망길이 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서로 손 마주잡고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오산시 복지교육국 어수자 국장은 곽상욱 오산시장을 대신해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다. “오산시 아동친화도시 교육도시”라며 “지역아동센터에서 더 좋은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더욱 많은 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경기도의회 조재훈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계속 참여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꿈과 끼를 펼치는 재롱 잔치를 하는데, 아이들이 꿈을 항해 날개짓하는 모습을 큰 박수로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 오산시장 표창을 받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과 아동, 청소년들. ⓒ뉴스Q
▲ 해피 스마일의 난타 공연. ⓒ뉴스Q
▲ 뚱땅뚱땅 우쿠리 파티의 우쿨렐레 공연. ⓒ뉴스Q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