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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통일열차 서포터즈’ 출범, “가자! 평양으로!”내년 상반기 평양행 통일열차 운행 예정... 김윤덕 대표, 통일열차에 많은 관심 당부
장명구 기자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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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3  21: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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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발표를 하는 김윤덕 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가자, 평양! 대학생 통일열차 서포터즈 발대식’이 13일 오후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청소년·청년·대학생 평화위원회에서 주최했다. 청소년·청년·대학생 평화위원회는 2016년 촛불혁명과 2017년 정권교체를 만든 청소년·청년·대학생이 모여 한반도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네트워크 단체이다.

통일열차 서포터즈는 내년 남북 민간교류사업으로 청년들이 열차를 타고 평양을 방문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평화와 통일의 주역인 청소년·청년·대학생이 남북의 사회를 이해하고 새로운 한반도의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자는 것이다.

이날 발대식은 청소년, 청년, 대학생 중 ‘대학생 통일열차 서포터즈’가 연 것. △축사 △토크콘서트 △아이스브레이킹 △사업발표 △퍼포머스 순으로 진행됐다.

윤경선 수원시의원(민중당)은 축사에서 “남북 간 철도는 이미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며 “열차 타고 평양에 갈 일이 꼭 있을 것이다. 통일열차 탑승을 미리 축하한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전국여성연대 최진미 상임대표가 출연했다. 그는 10.4선언 11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2박3일 동안 평양에 다녀왔다. 최 상임대표는 평양에서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방북 이야기를 풀어냈다.

최 상임대표는 “우리가 통일열차를 타고 북에 가더라도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열린 자세가 있어야 한다”며 “우리 시선으로만 보면 북은 좀 이상한 사회일 것이다. 남과 북은 다른 만큼 북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서로 비슷하게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상임대표는 ‘왜 방북단이 민간항공기가 아닌 군수송기를 타고 갔을까?’라고 깜짝퀴즈를 냈다. 정답은 ‘대북제재’ 때문이었다. 정답을 맞춘 참가자에게 “북에서도 화장품을 잘 만든다”며 평양에서 가져온 화장품을 선물했다. 평양 땅콩카라멜을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최 상임대표는 트럼프 ‘승인’ 발언의 오만함을 지적하며, “우리가 얼마나 통일을 염원하는지 보여줘야 한다. 미국 대북제재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스브레이킹에선 참가한 대학생들이 서로 인사를 나눴다. 미리 준비한 여러 신문에서 글자를 찾아 ‘평화, 새로운 미래 대학생이 만든다!’는 문구를 완성하는 글자 맞추기 게임을 했다. 남북정상회담 사진으로 만든 퍼즐을 맞추는 게임도 했다.

대학생 통일열차 서포터즈 김윤덕 대표가 사업발표를 했다. 정기모임에서 북 바로 알기, 통일운동사 등 세미나 진행, 북한 영화 상영, 인권콘서트 부스 운영 등을 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0~11일 파주로 DMZ 기행을 갈 계획이다. 겨울방학 중에는 워크숍도 연다.

특히 대학생 통일열차 서포터즈는 내년 상반기 통일부, 국토부, 코레일과 연계해 평양행 통일열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각 열차 칸마다 강연회, 미니 콘서트, 영화상영 등을 할 계획이다. 평양 도착 후에는 북의 자매결연 대학을 방문하고, 남북 청년학생 대회를 열고, 평양 고구려 역사 탐방 등을 한다.

김 대표는 “통일을 향한 대학생들의 마음을 절실히 느끼는 발대식 자리였다”며 “ 북한에 대해 궁금한 점도 많고 알아가고자 하는 의지도 정말 강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북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는 세미나와 기행을 진행하고 시민들에게도 더 많이 알리려고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어 “많은 대학생들을 만나보면 북에 대해 편견없이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다”며 “이런 대학생들이 북한의 대학생들과 교류하고 접촉한다면 통일이 더 빨리 다가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반도의 통일에 앞장설 대학생 통일열차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참가한 대학생들은 퍼포먼스를 했다. 플래카드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한 후 대학생들이 하나 둘 모두 빠져나가자 플래카드에는 ‘평화, 새로운 미래, 우리가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 사업발표를 하는 김윤덕 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 축사를 하는 윤경선 수원시의원. ⓒ뉴스Q 장명구 기자
   
▲ 토크콘서트를 하는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 토크콘서트를 하는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 아이스브레이킹에서 게임을 하는 대학생들. ⓒ뉴스Q 장명구 기자
   
▲ 아이스브레이킹을 마치고. ⓒ뉴스Q 장명구 기자
   
▲ 대학생 통일열차 서포터즈 발대식.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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