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장인수 의장)는 8일(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공유자전거대여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수원시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수원시의 공유자전거 대여 사업을 벤치마킹해 오산시 실정에 맞는 오산형 스마트 공유자전거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벤치마킹은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이상복, 성길용, 이성혁 의원, 신용호 오산시 건설도로과장, 최광근 도로정비팀장 등 시 관계자 4명도 함께했다.

벤치마킹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먼저 수원시청 근처의 공유자전거 운영현장을 답사하고, 수원도로교통 관리사업소 자전거 문화팀 한상배 팀장에게 공유자전거 운영 및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는 현재 스테이션 없는 무인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6,000여대 정도 보유하고 있다. 광역버스를 타는 곳 주변 등에서 주로 운영하고 있다.

장인수 의장은 “지난 4년 동안 자전거 도로 정비하는데 주 관점을 두었으며, 지금은 어느 정도 정비가 됐다”며 “향후 신도시 개발 시 자전거 도로는 필수이며, 현재 오산시는 작은 도시로 공유자전거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장 의장은 “오늘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경험이 오산시민들이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오산에서 공유자전거를 타고 수원까지 가는 그날을 바라보며 오산시 실정에 맞는 스마트 공유자전거 도입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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