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하.

4월 기준으로 청년실업률은 11.6%, 확장 실업률로는 24%. 노동하고 싶은데 못하는 청년들이 너무 많다.

실업 상태는 길게 지속될 수 있고 또 대부분은 잦은 주기로 맞이한다. 그동안 청년들은 즉각 주거에서 안정을 위협받고 인생설계에서 초를 치게 된다.

이것이 2018년 노동절에 곱씹는 우리들 인생의 익숙함이다.

우리는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벤츠 S클라스를 원하는가? 모든 구직자들은 삼성전자에서 일하길 원하는가?

경제는 모두가 아는 대로 장기불황의 긴 수렁으로 빠져들고 활로는 역시 국가의 역할에 있다. 청년실업은 끝 모를 비정규직의 늪과 뫼비우스 띠로 연결되어 있다.

남북관계에서 보여준 결단력을 청년실업과 공공과 민간 비정규직 해결에서 보여 달라.

노동자의 날 휴무를 즐길 수 있는 청년들이 늘어야 한다.

 

박승하

20살 때부터 살아온 수원과 수원사람들을 사랑한다. 평소엔 상냥하고 잘 웃고 유머를 좋아한다. 하지만 민중들을 깔보고 날뛰는 기득권에겐 들짐승과 같은 야성과 분노로 맞서는 ‘저항하는 청년’이다. 민중연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현재는 청년노동자 권리찾기 단체 <일하는2030>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우뚝서기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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