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경 민중당 화성시의원 후보는 18일 오후 경기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여성정치 대표성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경기여성네트워크포럼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경기여성네트워크에서 주최했다. 경기여성네트워크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연대, 경기자주여성연대로 구성돼 있다.

한미경 후보는 “여성후보들이 여성정치의 대표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당선되고서도 성평등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미경 후보는 이어 “여성들의 정치의식이 달라지고 있다”며 “지역정치, 생활정치를 강화하기 위해 여성정치의 대표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위원은 기조발제를 통해 “거대여당, 거대야당의 기득권에 의해 소수정당은 설 곳이 없다”며 “정당의 공천과정이 유권자들의 선택의 폭을 줄이고 있다. 여성들의 정치입문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공정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경 후보는 화성여성회대표로 경기자주여성연대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화성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화성시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