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

▲ 세월호 참사 4주기 수원시민 사진전. ⓒ뉴스Q 장명구 기자

‘세월호 참사 4주기 수원시민 사진전’이 9일 오전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에서 시작됐다. 사진전은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사진전 관람은 무료다. 전시시간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다.

이번 사진전은 수원시, 세월호수원시민공동행동(운영위원장 정종훈 목사)에서 공동주최했다. 수원민예총 사진위원회(위원장 김정안)에서 주관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수원시 윤세홍 염태영 시장 보좌관, 신태호 안전교통국장, 세월호수원시민공동행동 정종훈 목사, 유주호 활동가, 수원민예총 이오연 지부장, 김정안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작가 박김형준, 이경찬, 강석우, 오렌지가 좋아 고 엄명환, 서동수, 이선미, 김정안의 사진, 인터넷신문 뉴스Q 장명구 기자의 사진이 전시됐다. 수원시민들의 사진도 전시됐다.

세월호 참사 후 4년간에 걸친 세월호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수원시민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됐다.

정종훈 목사는 “수원에서 진행하는 세월호 4주기 행사 기간이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애쓰는 기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마음으로 세월호를 기억하고 행동하겠다는 다짐이 우리 사회를 분명히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오연 지부장은 “세월호가 기억에서 멀어진다는 건 슬픈 일”이라며 “기억을 통해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안전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예총은 세월호의 아픔을 나누며 좋은 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열 것”이라고 했다.

장명구 기자는 “뉴스Q에서 ‘세월호’를 검색해보니 500건 가까운 기사가 검색됐다. 2~3일에 하나 꼴로 세월호 기사를 쓴 셈이다. 세월호수원시민공동행동에 전달한 사진은 1500여장에 달한다”며 “수원시민들이 세월호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증거”라고 말했다. “사진을 감상하시면서 세월호의 아픔을 힐링하고, 세월호를 다시 기억하고,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세월호수원시민공동행동은 13일 저녁 7시 수원역광장에서 수원시민문화제, 20일 저녁 7시 민주노총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수원416연대 발족식을 연다.

▲ 인사말을 하는 정종훈 목사. ⓒ뉴스Q 장명구 기자
▲ 인사말을 하는 이오연 지부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인사말을 하는 뉴스Q 장명구 기자. ⓒ뉴스Q
▲ 사진을 보고 있는 신태호 국장.(가운데) ⓒ뉴스Q
▲ 세월호 참사 4주기 수원시민 사진전. ⓒ뉴스Q 장명구 기자
▲ 세월호 참사 4주기 수원시민 사진전.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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