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반석산 에코스쿨이 15일 생태해설사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생태해설을 책임질 예비 시민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전달을 넘어 생태적 감수성까지 키울 수 있도록 전문해설사를 양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4시간씩 총 6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생태학과 분류학적 이론 ▲해설실습 및 모니터링 기법 ▲자연놀이 ▲전시관 이해 ▲안전실습 등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지난해 양성된 생태해설사 30여명과 함께 생태관련 해설 및 안내를 담당한다. 원할 경우 40시간의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최병주 공원과장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에코스쿨에서 친근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개관한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은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3만1천720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