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선 민중당 수원시의원 예비후보는 6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찾아 퇴근하는 노동자들을 만났다.
윤경선 후보는 “민주노동당 시의원 시절 가장 많은 지지를 보내준 분들이 바로 기아차 노동자들”이라며 통근버스에 오르는 노동자들에게 인사했다.
윤 후보는 이어 “현재 수원시 34명 시의원 중 진보정당은 0명”이라며 “노동자를 대변 못하는 현재 지방정치를 바꿀 수 있도록 윤경선의 당선에 적극 힘을 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핵심 정책으로 들고 나온 ‘호매실 IC 진입로 확장’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윤 후보는 “‘수인선 지하화’나 ‘비행장 이전’ 역시 부정적 시선이 많았다”며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추진해 성과를 이뤄냈던 많은 경험으로 ‘호매실 IC 진입로 확장’을 해낼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윤 후보는 “이렇게 뜻을 모아 수원시 도로과와 도로공사 수원지사를 압박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 후보는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민주노동당 수원시의원을 지냈다. 현재는 수원 금곡 엘지빌리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다.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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