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젠더거버넌스 성과 공유 및 발전 방안 토론회. ⓒ뉴스Q 장명구 기자

‘2017 젠더거버넌스 성과 공유 및 발전 방안 토론회’가 21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한옥자)에서 주최했다.

‘2017 젠더거버넌스 사업보고’를 안태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젠더거버넌스 센터장이 했다.

사업보고가 이어졌다. △젠더공감2030 청년서포터즈 활동보고(문성은 젠더공감2030 청년서포터즈 팀장) △여성친화네트워크 활동보고(박상희 여성친화네트워크단장) △성주류화정책참여단 활동보고(박지영 성주류화정책참여단 부단장) △젠더문화네트워크 활동보고(문성희 젠더문화네트워크단장) △젠더인권네트워크 활동보고(곽금 젠더인권네트워크단장) △젠더노동네트워크TF 활동보고(김경희 젠더노동네트워크TF 준비위원장)를 했다.

지정토론을 했다. 최병일 젠더거버넌스센터 운영위원장, 최미정 젠더거버넌스 전문위원회 위원, 한혜빈 성평등위원회 부위원장, 박옥분, 김동규 경기도의회 의원, 길관국 경기도 여성정책과 과장이 했다.

최미정 위원은 전데거버넌스 사업에 대한 제언으로 △전체사업 구성과 운영의 체계화, 내실화 △네트워크 사업 주체로서 경기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확대 △교차적 젠더불평등 문제의 정책적 해결을 위한 소수자 여성 목소리 담기와 거버넌스 구조를 구성하는 한 축으로 시장(기업, 특히 사회적기업) 참여 촉진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아울러 경기도 젠더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2018년도 지방선거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옥분 의원은 향후 방향과 관련 △지속가능한 젠더거버넌스 법적 근거 마련 △새로운 인적자원 확보 및 리더 발굴 △실험한 사업들은 인큐베이팅하여 타 기관이나 여성조직에 위임하거나 역할 분담 △젠더거버넌스 필요성 공유 및 확산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젠더거버넌스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관점, 직군 등 보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다양하고 다변화된 사회를 보다 더 열린 마음, 인권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규 의원은 “이제 3년째를 내딛는 젠더거버넌스가 도내 다양한 지역에서 남성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포함하는 사업도 시도할 것을 제안한다”며 “성평등은 남성의 젠더감수성을 높이지 않으면 성취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2017 젠더거버넌스 성과 공유 및 발전 방안 토론회.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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