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숙희 대표,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나사오사 계속 유지”

▲ 12월 정기모임 및 송년회. ⓒ뉴스Q

오산시의 대표적 봉사단체인 나사오사(나누며사는오산사람들)는 7일 저녁 오산동 한 음식점에서 ‘12월 정기모임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사오사 홍숙희 대표, 곽선이 사무국장, 권혁용 고문 등 회원들이 참석했다.

정기모임에선 11월 실시 사항을 서면으로 보고했다. △복지시설, 소외계층, 급식, 장학금 등에 320여만원 지원 △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행사 도우미 봉사 △성녀루이제의 집 김장 봉사 △2학기 장학금 전달 등의 활동을 했다.

논의 사항에서 12월과 2018년 1월 봉사계획을 결정했다. △지역아동센터 난방비 지원 △오산시 중·고등학생 교복 무상지원에 따른 교복지원비 장학금 전환 △1월 정기봉사 등을 하기로 했다.

1월 정기모임은 내년 1월 1일이 휴일임에 따라 1월 8일로 변경해 진행하기로 했다.

송년회에선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과 술을 나누었다. 참석한 회원들은 각자 준비해 온 1만원 상당의 선물을 추첨을 통해 골고루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홍숙희 대표는 “2017년에도 회원님들이 도와주셔서 나사오사가 계속 유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회원들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앞에서 뒤에서 회원님들이 열심히 뛰어주고 알게 모르게 후원해주는 분들도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홍 대표는 “내년에도 열심히 하기 위해선 나사오사 회원님들의 꾸준한 도움이 필요하다”며 “많이 도와 달라. 저도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권혁용 고문은 “1년 동안 나사오사 활동으로 지역에서 좋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보낸 것 같다”며 “내년은 올해보다 더 의미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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