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가의 문화, 역사 등을 경험는 지속적인 문화적 교류의 장”

▲ 부스행사인 마을영화제에서 발언하는 황경희 이사. ⓒ뉴스Q 장명구 기자

마음과 문화를 이어주는 이음문화축제 ‘이음매’가 4일 오후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는 경기도에서 주최했다. 수원희망교육시민포럼이 주관했다. 꿈소리교육사회적협동조합, 청년·청소년NGO 안아주세요에서 협력했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수원문화원, 다인병원에서 후원했다.

수원희망교육시민포럼 조이화 대표, 청년·청소년NGO 안아주세요 김봉균 대표, 꿈소리교육사회적협동조합 황경희 이사 등 수원시민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음매 축제는 경기도에서 외국인 이주 증가율이 가장 높은 수원에서 서로 간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이질감과 이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렸다. 수원지역 다문화 청년, 청소년 및 수원시 소재 주요 대학 유학생들이 주로 참가해 만드는 축제다.

이날 축제는 △부스행사(체험부스, 플리마켓, 세계문화체험 페스타) △부대행사(마을영화제, 도미노 만들기, 정책 콘서트, 거리전시전) △기념행사(개회식,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무대행사(세계 전통춤 및 무용 공연, 청소년·청년 댄스, 누구나 음악회)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특히 무대행사에선 또봄오카리나봉사단(오카리나), 정만천하(무용), 가수 이원갑(노래), 초아무용단(한국무용), j.m 타드락(난타), 율전중 팔로우(댄스), 프레쉬밴드가 출연했다.

조이화, 김봉균, 황경희 행사공동위원장은 “이번 이음매 축제는 일회성 지역문화축제가 아닌, 마을의 공간을 중심으로 한 지역 활성화 운동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다양한 국가의 문화, 역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지속적인 문화적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세계인으로 성정하는 청년, 청소년들의 문화 콘텐츠로서의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 마음과 문화를 이어주는 이음문화축제 ‘이음매’. ⓒ뉴스Q 장명구 기자
▲ 마음과 문화를 이어주는 이음문화축제 ‘이음매’.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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