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속가능 발전목표와 연계하여 행정과 정책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과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ESG분야 지표를 수립하고 2024년 추진결과를 담은 ‘2024 양평군 ESG보고서’를 발간하였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시작되어 공공부분에까지 도입되었으며, 군은 매력양평 만들기를 위해 지속가능발전의 큰 틀 안에서 ESG 분야의 지표를 담은 ‘지속가능 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지난해 수립하였다. 이번에 ESG 지표 검토 결과를 타 지자체에 앞서 선도적으로 발간하였다.

보고서는 군 ESG 소개, ESG 행정 추진 과정, ESG 세부 목표 및 지표, ESG 이행 현황, 정책 사례, 향후 중점 관리 분야와 환경분야(11개), 사회분야(11개), 거버넌스분야(3개)의 지표 분석 결과를 수록하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발간사를 통해 “양평군은 전국 군 단위 최초 ‘환경교육도시’ 지정과 ‘2024 한국ESG 대상’ 환경분야 대상 수상 등 지속가능한 양평을 위한 정책을 추진중에 있다”라며 “이번 보고서는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단순히 현황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는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24 양평군 ESG보고서는 양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라며 “양평군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함께 지속가능발전 추진상황 점검 결과와 지속가능성을 평가하여 2026년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발간을 준비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각 지자체에서 발간한 ESG보고서는 첫번째가 성동구청(2024. 8), 두 번째는 진천군청(2024. 12), 그리고 세 번째가 양평군청(2025. 5)이다. 앞으로 ESG보고서를 발간하는 지자체는 더욱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