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5강에 걸쳐 공익활동 시민기록자 양성교육 입문과정 ‘공기(공익활동을 기록하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정보아카이브 및 홍보사업’의 일환인 시민기록자 양성교육 ‘공기’는 경기도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시민기록 활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16일은 ‘시민기록에 대한 이해와 시민사회 역사’를 주제로 전진한 알권리연구소 소장,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정보공개법, 공공기록물법 탄생부터 발전까지 시민기록 활동을 경험으로 기록의 가치와 기록자의 눈으로 바라본 경기시민사회 등 풍성한 이야기를 나눴다.

17일에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익활동 아카이브 구축 기획’을 주제로 윤지현 백기완노나메기재단 기록물보존관리위원, 엄상미 前 화성시 정책아카이빙 전문관이 강의를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기록의 수집 및 활용 사례와 나의 기록자 강점찾기 등 시민기록자로 한발 다가가는 간단한 실습의 시간을 가졌다.

향후 센터는 시민사회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공익활동 정보를 도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3기 아카이브 에디터(기록활동가)를 모집하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보다 넓고 깊은 기록의 개념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경기도 전역에서 이런 교육이 더 많이 열려서 다양한 시민기록자들이 활약하는 2023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원찬 센터장은 “입문과정 외에도 아카이브 에디터 운영, 시민기록컨퍼런스 등 공익활동 기록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있으니 경기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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