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주민편익시설 희망샘도서관 누구나기후학교가 8월에 진행되고 있다.

개최 일시는 8월 4일(월)~8일(금), 11일(월)~16일(토)이다. 장소는 서수원주민편익시설 희망샘도서관, 경기먹거리광장이다.

이번 기후학교는 그림책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책놀이, 생태놀이, 요리, 책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일상에서의 실천 방법을 익힌다.

참가 대상은 초등 1~3학년이다.

내용은 희망샘도서관에서 펼쳐진 누구나 기후학교 ‘지구를 위한 그림책 레시피’이다.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관 두드림의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누구나 기후학교’ 1주차가 희망샘도서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그림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구온난화와 환경보호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첫 시간에는 그림책 읽기와 색칠하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 이야기에 몰입하였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지구 지키기’ 방법을 적어보았다.

두 번째 시간에는 논에서 벼가 자라는 과정과 채소로 얼굴을 꾸미고, 직접 만든 채소 주먹밥을 맛보며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웠다.

이어지는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신문지 나무로 숲을 이루는 협동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협력의 가치를 체험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퀴즈와 자가발전 줄넘기, 태양광 오븐 체험 등 다채로운 실내외 활동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 교육까지 진행하여 환경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전통 제책 방법으로 직접 환경 실천 책을 만들어 도서관과 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우는 한편, 바느질 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누구나 기후학교는 책 읽기, 놀이,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환경에 관심과 실천 의지를 심어주었으며, 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사람과 생각이 자라는 소중한 장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회차가 남아 있으며, 오는 8월 11일부터 도서관에서 이어서 진행될 예정다. 지역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희망샘도서관은 다양한 주제와 체험 행사로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한 환경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 희망샘도서관(☎031-291-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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