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조은교육협동조합, 제1회 경기도남부 창의전래놀이 경진대회 개최

2025-11-24     장명구 기자
제1회 경기도남부 창의전래놀이 경진대회.

2025년 11월 22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소강당에서 제1회 경기도남부 창의전래놀이 경진대회가 진행되었다.

주최, 주관은 더조은교육협동조합(이사장 설영숙)에서 했다. 교육환경개선 학부모연합회, 우리놀이연구회, 신나게 놀자 학교가 후원하였다.

이 경진대회 참석자는 경기 남부지역에서 방과 후 수업 교사로, 돌봄교사로 활동하는 지역사회 봉사자들로 구성되었다. 이 행사 참가자는 50여 명이었다.

경진대회 심사기준은 전통성활용정도, 창의력구성능력, 안전성 및 운영적절성, 전개능력, 표현 발표력 순으로 배점이 진행되었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강사들은 이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강사였지만, 평가받는 참가자로서의 입장이라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심사위원은 동탄노인복지관 이금숙 노인회장과 교육환경개선 학부모연합회 정천근 회장이 참여하였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교육환경개선학부모연합회 정천근 회장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심사 기준표에 따라 강사님들의 시연에 대해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호 1번 참가자 도혜자 강사는 PPT를 통해 전통놀이의 규칙 및 이해를 위해 설명하였고,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창의전래놀이 시연을 하였다.

9명의 참가자들은 약 두 시간에 걸쳐 전래놀이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였다.

심사위원들의 합계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었다. 1등 김봉순 강사, 2등은 이지희 강사, 3등은 김은미 강사가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예상하지 못한 호명에 당황해하는 수상자들의 모습과 그들을 응원하는 참가자들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였다.

제1회 경기도남부 창의전래놀이 경진대회 행사에 참여한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시연에 직접 참여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한 자원봉사자는 말하기를 일반적인 봉사활동은 환경보호, 안전보조자,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지만 이번 봉사활동은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하며,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의 놀이 문화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봉사자이면서도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에서 온 대학생 봉사자는 우리 고향에도 이러한 놀이문화가 있다고 말하며, 어른들이 이렇게 즐거워하시는 것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대회가 마칠 즈음에 깜작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지난 10년간 창의전래놀이 발전을 위해 수고한 더조은교육협동조합(이사장 설영숙)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아 전래놀이 강사들을 대표하여 도혜자 강사가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감사패를 받은 설영숙 이사장은 “아이들의 웃음 속 10년의 추억에는 당신의 진심어린 노력이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감동적인 문구가 나의 가슴을 울린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학 생활체육지도과 학생회 장윤필 회장은 어릴 때 즐겼던 전래놀이가 다양한 형태의 창의적인 전래놀이로 바뀐 것이 좋았고,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사들.
감사패.
3위 김은미 강사.
2위 이지희 강사.
1위 김봉순 강사.
심사평.
시연하는 이정아 강사.